기술자료 찻잎의 저장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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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2-08-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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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은 일종의 건조식품으로, 제조가공시 보존성을 고려하여 수분함유량을 아주 낮게 건조시킴으로써 일반식품에 비해 보존성이 긴 편이다. 그러나 찻잎의 포장이나 저장방법이 좋지 않을 때는 단시간 내에 쉽게 변질되어 잎색과 향미가 나빠져서 상품적인 가치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찻잎은 여러 환경요소에 의해 품질의 저하를 초래하며, 계절적으로 볼때도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변질되기 쉽다. 따라서 이 시기에 건조한 차는 습기를 흡수하지 못하도록 방습 비닐에 넣어 0도 이하에서 냉장저장을 하는 편이 좋다. 또 저장시에도 제습장치를 갖추어야 하며, 장기간 저장할 때는 진공처리나 탈산소제 첨가, 질소충진을 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품질의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습기가 적은 곳에 두어야 하며, 포장은 광선이나 수분이 통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0도 이하의 저온에 방치해야 하며,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사용하는 편이 좋다.일반가정에서는 찻잎을 온도가 높은 방 안에 두지 말고 될 수 있는대로 습기가 적고 광선이 차단되는 찬 곳에 보관해야 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좋은 차를 선물받았을 때 먹기가 아까워 그냥 1년씩 방치해 두면 품질이 상당히 떨어진다. 또 포장을 벗긴 차는 빨리 소비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