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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라이즈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블로그의 인트라이즈 인터뷰 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트라이즈    조회Hit 7,991회   작성일Date 11-03-07 19:09

    본문

     ㈜인트라이즈, 국내 진공포장 산업의 텃밭을 일군다.

     고객 니즈 정확·신속 반영,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바야흐로'패키징의 시대'다. 포장은 단순히 제품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수단이 되고 있다.
      ㈜ 인트라이즈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신속하게 반영한 노즐식 진공포장기를 개발, 국내외 시장에서'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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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라이즈(www.intrise.co.kr, 대표이사 전세용)는 노즐식 진공포장기를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진공포장기는 제품을 넣은 포장지에 노즐을 이용해 공기를 흡입한 뒤, 봉합을 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인트라이즈는 주로 식품류 가공회사와 정밀 전자부품을 취급하는 업체에 제품을 납품한다.

    식품류 가공회사는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신선도와 맛, 향기를 유지하기 위해, 정밀 전자부품 회사는 산화 방지와 파티클(먼지) 제거 등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진공포장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공장 등 정밀 전자부품의 클린룸이 늘어나면서 진공포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각 업체가 클린룸에서 부품류의 진공포장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트라이즈에서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전을 벌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이들 업체에서 올리고 있다.


                               ▲ ㈜인트라이즈  전세용 대표이사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 포장기계 대중화
     
    인트라이즈는 2001년 설립돼 10년이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
    만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기원이 주관하는 미래 패키징 포상식에서 기술사 협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빠른 시간에 기업체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전세용 대표이사는 품질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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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용 대표이사가 생산라인에서 직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 대표는"포장기계는 하이테크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아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해 안정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고객이 대부분 가공업체이므로 공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공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고장이 나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는 말이다. 월별 주문 중 90% 이상이 신규 거래처인 만큼 순발력도 필요하다. 주문 후 설계, 제작, 납품까지 늦어도 15일~20일이면 된다.
    설령 고장이 나더라도 재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부터 A/S를 염두에 두고 제품을 설계했다. 입출력 단자를 기계 외부에 배치해 고장의 원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제품을 분해하는 것도 용이하도록 했다. 이러한 세심한 장치로 A/S망이 취약한 해외 바이어로부터 오히려 호평을 듣는다고 전 대표는 말한다.
    인트라이즈는 설립 초기, 직원 3명으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영업 담당직원을 뽑았을 정도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인트라이즈의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하고 있다. 주요 수출 국가도 기계산업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독일과 세계 무역의 중심지인 싱가폴에 가장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 대표는 싱가폴의 세계적인 포장지(필름) 제조업체인'Dou Yee'가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인트라이즈의 포장기계를 홍보해 준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외시장에서 인트라이즈의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전 대표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포장기계 산업의 대중화를 열었다고 자평한다. 인트라이즈는 전 대표의 아이디어로 2002년 국내 포장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쳤다.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중소업체로 구성된 업계 상황에서 온라인 마케팅은 파격에 가까웠다. 하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사업 초기에 제품을 어떻게 알릴까 고민하다 카탈로그 1천장을 배포한 적이 있어요. 반응은 고작 전화 1통이더군요. 우연한 기회에 포털 사이트에 걸려 있는 키워드 광고를 해보기로 했어요. 포장업계는 누구도 키워드 광고를 시도하지 않아 한 달에 5만원에 키워드 광고를 낼 수 있었죠. 결과는 두 손으로 전화를 받고 상담을해야 할 정도였어요."
    이러한 온라인 마케팅은 해외영업에도 활용됐다. 전 대표는 구글이나 아마존 등 해외의 포털 사이트에도 키워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만큼 홈페이지도 영문, 일문, 중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영상은 스페인어도 지원한다.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것도 인트라이즈만의 노하우다.



    세계일류 CEO로'세계일류상품'도전
     
    전 대표는'세계일류상품'을 만들어야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최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진공포장기(AZ-320)가 바로 세계일류상품의 조건을 갖췄다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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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트라이즈의 즉석 진공포장기 AZ-320.                    ▲ 각종 기계 부품류가 진공포장된 모습


    이 제품은 씻어 나온 쌀, 다듬어진 야채 등 신선편의식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개발한 맞춤형 제품이다. 대형마트에서 누구라도 기계를 쉽게 조작해 진공포장을 할 수 있는 기계다. 진공 정도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포장기계의 대중화를 선도할만한 제품이다.
    전 대표는 세계일류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일류 CEO가 먼저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 자신도 20년 만에 야간대학에 다시 입학해 4년의 과정을 모두 마칠 정도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CEO가 먼저 깨우쳐야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런 점에서 중소기업 CEO에 대한 지원책도 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중소기업 상황에서 CEO는 기업을 관리하고 기술개발을 이끌어야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작 중소기업 CEO에 대한 지원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지원책이 창업지원과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CEO를 한 명 깨우면 1명의 고용창출보다 효과가 더 클 텐데요."
    아울러 그는 포장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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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트라이즈의 생산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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